〈샌드맨 2 : 인형의 집〉 - 모든 것이 소용돌이치는 악몽같은 현실, 연쇄살인마들과 조우하다!
<샌드맨>라이브러리의 2번째 책인 <샌드맨 : 인형의 집>입니다.
전작 <서곡과 야상곡>이 '모르페우스(주인공, 샌드맨)'의 잃어버린 힘을 되찾는 내용이라고 할수있다면, 이번 <인형의 집>은 '꿈의 제왕'으로써의 본격적인 활약에 대한 내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샌드맨 - 인형의 집>은 '로즈 워커'라는 10대 소녀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그녀는 어머니와 영국으로 건너가서 잃어버린 친할머니(<샌드맨>1권에서 샌드맨이 사이비 종교단에게 붙잡힌 일때문에 70년 평생동안 잠자는 병을 겪은 '유니티 킨케이드'라는 여성)를 만나게 되면서 샌드맨이 존재하는 꿈의 세상을 엿보는 신비한 경험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앞으로 닥쳐올 불행의 전조라는 것을 그녀는 전혀 알지 못했죠.
한편 '로즈 워커'에게는 잃어버린 어린 동생이 있는데, 그 동생은 누나와 달리 먼 친척의 집에서 학대받으며 자신의 불행한 현실에서 벗어나기위해 '난폭'과 '덩어리'라는 꿈의 사자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의 세상만을 탐닉하고 있었습니다.
로즈의 동생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많은 마음의 벽을 쌓아 현실에서 도피하려고만 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꿈의 군주 '모르페우스'는 자신의 부하들인 '난폭'과 '덩어리'를 찾아내어 벌을 내린뒤 불행한 환경에서 고통받고 있던 로즈의 동생을 구해줍니다.
그러나 동생의 불행은 끝나지 않습니다. 친척집에서 빠져나온 로즈의 동생이 우연히 지나가던 희대의 살인마 '코린트인'에게 붙잡히고 만 것이지요. 어린애들을 납치 살해하여 눈깔을 수집하는, 살인마중에서도 가장 악명높은 무자비하고 잔인한 살인마, 그가 바로 코린트인이었습니다.
같은 시각, 로즈 양은 사립 탐정을 통해 자신의 동생이 먼 친척의 집에 있다는것을 알아내고, 자신의 친구 '길버트'와 함께 동생이 있는 그 곳으로 직접 찾아나서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 곳으로 가던 중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근처 호텔에 묵을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지요.
여기서 또다시 문제가 발생하는데, 그것은 바로 그녀가 묵은 호텔이 무시무시한 '연쇄 살인마'들이 모인 곳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이며, 시간이 흐를수록 상황은 점점 긴박한 상황으로 거세게 소용돌이치며 흘러갑니다.
이 만화에서 꿈의 제왕 '모르페우스(샌드맨)'는 철저히 제 3자의 입장으로써, 이 만화의 주인공인 '로즈 워커'양을 감시하며 그녀를 지켜주기도 했다가 방해하기도 하는 오락가락한 행동을 보입니다. 사실 모르페우스의 최종 목적은 되도록 빠른 시간안에 그녀를 죽이는 것이며, 왜 순진무구한 소녀 '로즈 워커'를 죽여야만 하는지, 그리고 그녀 자신도 모르고있는 그녀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이 모든 사건의 배후는 누구인지가 이 만화 스토리의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만화는 '본편과 관련없는' 2개의 외전 스토리가 추가로 들어있습니다(책에선 뭔가 관련있는 것처럼 순서대로 엮어놨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본편의 내용과 관련이 없는것으로 보임). 한편은 '모르페우스의 오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죽지않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이 만화에는 전권에서 깜짝 출연했던 '존 콘스탄틴'의 조상, '레이디 조안나 콘스탄틴'이 엑스트라로 출연함)로써 둘 다 그럭저럭 무난한 재미를 주는 만화들입니다. 근데 아쉬운점은 이 만화들의 위치가 생뚱맞게 본편 이야기 중간에 위치하여 전체 이야기의 흐름을 확 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샌드맨 1권을 재밌게 보신분들이라면 이 만화도 그럭저럭 무난한 선택이 될 것 같고요. 개인적 취향으로는 1권 <샌드맨 : 서곡과 야상곡>에 좀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작품성말고 오로지 재미면에서.
ps. 어제 <샌드맨> 3, 4권도 시중에 풀렸다고 합니다. 빠른 시일내에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OMIC REVIEWS > KOR. 국내 정식번역판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샌드맨 3 : 꿈의 땅〉 - 꿈속처럼 기묘한 4가지 단편 이야기! (12) | 2009/03/03 |
|---|---|
| 〈샌드맨 2 : 인형의 집〉 - 모든 것이 소용돌이치는 악몽같은 현실, 연쇄살인마들과 조우하다! (8) | 2009/02/26 |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권 - '본 시리즈'와 '반지의 제왕'이 만났다! (18) | 2009/02/17 |
| 〈배트맨 : 이어 원〉 - 이 작품이 바로 최고의 배트맨 만화! (12) | 2009/02/13 |
![]() |
-
mudnet101 2009/02/26 14:00
모르페우스의 사랑이야기면 여왕에 관련된 이야기 인것 같은데요.. 저도 먼가 뜬금없어서 읽어보다 보니 .. 모르페우스의 동생들이 모르페우스를 계략을 꾸몄던것같습니다. 그 동생들이 이야기 할때 여왕의 이름을 대면서 그건은 내 실수였다 그런식으로 말했거든요.. 그래서 아예 연관이 없는것은 아닌듯 해요
-
궁극의 힘 2009/02/26 23:59
말씀하신 부분이 알고보니 4권 <샌드맨 : 안개의 계절>에 나오는 내용이더군요.
이번에 포함된 2편의 외전은 2권 인형의 집 본편스토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외전이지만,
4권에 나오는 스토리와 연결되는 나름 중요한 내용인것 같습니다.
-
-
쎄울싸람 2009/02/26 18:40
CGV 홈페이지 에서 왓치맨 아이맥스 광고 하고 있습니다.
티켓 4장 이상 예매 하면 추첨 해서 왓치맨후드티, 스매일 프로젝팅 키체인 준다고 합니다.
한국은 18세 이상 판정 3월 5일 개봉 미국 R(17세) 등급 판정 3월 6일 개봉
시차로 한국이 이틀 먼저 개봉 T . T
미성년자 아니고 미국사람 보다 빨리 볼 수 있어서 행복한 1人 -
Griffith 2009/02/27 01:24
와~ 2002?2003년도쯤에 읽었었는데 이게 이제 한국에 풀렸군요... 1/2편만 아직도 책장에...다시 읽어야 겠네요...3/4권도 사고요...아~ 아마존에 중고로 나온걸 다 주문하려니....환율이....눈물이 나는군요... 1/2편은 친구가 자기네 나라에서 가져온 걸 읽으라고 준거라...







